영양군 여성단체 협의회 5년째 홀몸노인에 생일상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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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30   |  발행일 2019-11-30 제21면   |  수정 2019-11-30

“할머니, 할아버지.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계숙)와 대한적십자사 영양군지회 해솔봉사회(회장 송정숙)가 추진하고 있는 ‘무의탁 어르신 생신상 차려 드리기 사업’이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로 5년째 이어지는 어르신 생신상 차려 드리기 사업은 지역 내 70세 이상 자녀가 없거나 있더라도 돌봄을 받지 못하는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생일을 맞으면 직접 방문해 손수 조리한 음식으로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축하해 주고 있다. 또 평소에는 안위도 확인하고 말동무가 되어드린다.

생일상을 받은 한 할머니는 “자식도 챙기지 않는 생일상을 받으니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서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세상이 각박해졌다고 하지만 이런 고마운 분들이 계시기에 살 만하다”며 연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어르신 생신상 차려 드리기 외에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주 1회 반찬조리 및 배달봉사를 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계숙 회장은 “소소한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욱더 내 부모 섬기는 마음으로 섬기고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웃을 살피는 일에 적극 앞장서야겠다”고 말했다.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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