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부사관·대구은행… 구미정보고 ‘조기 취업 대박’

고등 3학년 재학생들이 9급 세무직 공무원과 부사관, 대구은행 등에 대거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미정보고 남정민 학생(여)은 지난달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2019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세무직’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달 초에는 박미진 학생(여)이 대구은행 고졸 공채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앞서 박성용 학생은 육군 장기복무 부사관 임용시험에 합격했고, 김상훈·심해용·김주원·박지수 학생(여) 등 4명은 해병대부사관 선발 시험에 응시해 합격증을 받았다. 이밖에도 구미정보고는 싱가포르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현재 재학생 10명이 조기 취업에 성공했거나 현장학습 중이다.

지방 도시의 고등학교에서 우수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게 된 것은 구미정보고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경북도교육청 글로벌현장학습, 경북기술기능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양질의 취업처 확보에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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