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우연이 겹치고 겹친 운명같은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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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7   |  발행일 2019-12-07 제19면   |  수정 2019-12-07
[일요시네마] 우연이 겹치고 겹친 운명같은 만남

◇세렌디피티(EBS 오후 1시10분)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로맨틱한 상상을 자극하는 작품. 하지만 마냥 앉아서 그 운명의 사랑이 자신에게 오기만을 기다리지는 않는다. 조나단과 사라는 결국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상대방을 찾아 길을 나서기 때문이다. 비록 꽤 시간이 흘렀고 서로에게는 연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결국 ‘세렌디피티’는 운명적인 사랑이란 적극적으로 그 사랑을 찾고자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이들 앞에 좀 더 가까이 오는 법임을 말하고 있다.

‘우연한 행운’을 뜻하는 세렌디피티. 우연이 겹치고 겹치면 그것은 행운이 되는 것일까. 몇 해 전 뉴욕의 한 백화점에서 각자의 애인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던 조나단과 사라는 마지막 남은 장갑을 동시에 고르게 된다.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두 사람은 각자의 애인에게로 돌아가야 할 상황이다. 아주 짧은 데이트를 마치고 조나단은 사라에게 이름과 연락처를 물어보지만 그녀는 좀처럼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운명 같은 사랑을 믿는 사라는 다시 한 번 운명에 자신의 미래를 걸어본다. 자신의 소설책 ‘콜레라 시대의 사랑’에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고는 헌책방에 팔겠다고 한다. 조나단이 우연히 이 책을 손에 넣으면 그것이야말로 자신들이 운명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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