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세계 첫‘떡볶이 박물관’생긴다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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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1   |  발행일 2019-12-11 제6면   |  수정 2019-12-11
이달중순 칠곡IC 부근에 문열어

대구에 조만간 떡볶이 박물관(북구 관음동 칠곡IC 부근)이 문을 연다. 대구시는 내년이 대구경북 관광의 해인 점을 감안, 지역 민간업체가 건립한 떡볶이 박물관을 신규 민간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떡볶이 박물관을 표방하는 이곳은 이달 중순 개소할 예정이다.

1층에선 컵 떡볶이 조리, 나만의 포장용기 만들기 등 체험활동이 가능하고, 2층엔 사무실 및 기업부설 연구소가 들어선다. 건물 옥상에는 트랙, 풋살장, 테니스장이 갖춰져 있다. 여름 무더위 시즌을 감안, 쿨링 포그존도 옥상에 설치된다. 지하에는 승용차 150대, 대형버스 30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단체 관광객을 맞이하는 데 나름 좋은 여건을 갖춘 것으로 대구시는 보고 있다.

대구시는 떡볶이 박물관이라는 희소성을 감안, 이 시설을 먹거리 체험 관광자원으로 십분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내 떡볶이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그 일환으로 대구시는 11~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 마케팅 행사에서 동성로·이월드와 함께 떡볶이 박물관을 ‘유니크 베뉴’(Unique Venue·지역 고유의 문화특색을 테마로 한 장소)로 소개할 예정이다. 유니크 베뉴 프로그램은 동남아지역 기업들의 대구지역 인센티브 관광(임직원 포상관광) 장려 차원에서 고안된 것이다. 행사에 같이 참여하는 경북도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 국립박물관, 안동 예움터 마을을 유니크 베뉴 관광코스로 홍보한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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