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나·다군 340명 선발…일반전형 수능 100% 반영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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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6 08:20  |  수정 2020-09-09 13:50  |  발행일 2019-12-16 제17면
내년 소프트웨어융합大 등 신설
4차 산업혁명 시대 분야에 대응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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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혁 <대구가톨릭대 입학처장>

대구가톨릭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 ‘나’군(109명)과 ‘다’군(231명)에서 모두 3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나’군과 ‘다’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자율전공학부, 간호학과, 경찰행정학과 등은 ‘나’군에서 모집하고, 경영학부, 의예과, 기계자동차공학부 등은 ‘다’군에서 모집한다. ‘나’군의 실기위주 일반전형 체육교육과는 수능 40%와 실기 60%로 17명을 선발하고, 실용음악과는 수능 30%와 실기 70%로 5명을 모집한다. ‘다’군의 실기위주 일반전형(성악과, 디자인대학)은 수능 30%와 실기 70%를 더해 총 56명을 선발한다. 음악대학의 피아노과, 관현악과, 무용학과는 수시 이월인원을 ‘다’군의 실기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수능영역별 반영 비중은 인문계열은 국어 30%·수학 20%·영어 25%·탐구 25%를, 자연계열은 국어 20%·수학 30%·영어 25%·탐구 25%다. 가산점은 ‘수학 가’형 15%, 자연계열(의예과 제외)에서 과학탐구 5%, 한국사(의예과 제외)는 등급별로 부여된다. 의예과는 국어 20%·수학 가형 40%·영어 15%·과학탐구 25%를 반영한다.

전국 최대 규모의 가톨릭계 대학인 대구가톨릭대는 건학 105년 역사의 저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만을 전담하는 단과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2020학년도에 신설하고, 기존 IT 관련 학과들을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빅데이터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로 개편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 포함시킨다. 앞으로 4년간 이 분야에 교원 23명을 신규 채용하고 매년 245명의 소프트웨어 전공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2020학년도에 ‘자동차ICT융합공학과’도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 받고 있는 미래자동차 분야에 빠르게 대응했다.

최근 선정된 정부지원사업들은 대구가톨릭대의 미래 인재 양성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자율개선대학) △교육부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교육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등에 선정되어 학생 교육에 전폭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도시철도 연장공사가 2022년 완공되면 캠퍼스 바로 앞까지 대구도시철도가 운행하면서 통학시간이 크게 단축된다.류준혁 <대구가톨릭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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