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순의 이미지메이킹] 연령대별 메이크업

  • 임성수
  • |
  • 입력 2019-12-20   |  발행일 2019-12-20 제40면   |  수정 2020-09-08
중년여성 움푹 꺼진 눈, 펄 약간 가미된 난색계열 밝은 아이섀도로 보완
[김양순의 이미지메이킹] 연령대별 메이크업
깨끗하고 자연스러워 보이는 메이크업을 할 때는 원 컬러아이섀도와 아이라인을 한 후 뷰러로 자연속눈썹을 컬링해 준 후 마스카라를 발라준다.
[김양순의 이미지메이킹] 연령대별 메이크업

하이틴 10대 후반의 피부는 여드름을 가진 지성피부가 많은 편이다. 여드름이 심하지 않은 피부의 경우 붉은 톤의 중화를 위해 그린색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한다. 바르면 붉은 기가 진정되어 보이며 기초제품도 자극성 없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먼저 메이크업 순서는 기초화장 후 자외선 차단제와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른다. 그다음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소량 얇게 펴 바르고 분말타입의 파우더 순으로 베이스메이크업을 한다. 피부의 투명성을 최대한 표현하기 위해서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른 후 리퀴드파운데이션 대신 BB크림을 바른 뒤 파우더만 발라도 무난하다.

눈썹은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의 눈썹을 살려 그려준다. 인위적인 느낌의 눈 화장은 어울리지 않으며 아이섀도를 바를 경우 한가지 색 정도를 펴 발라 자연스러운 눈화장이 표현되도록 한다.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는 강하지 않게 그려주고 립표현은 입술 혈색이 그대로 발색되는 투명 립글로즈나 립밤을 권해 본다. 연한 핑크, 연한 산호빛 피치 컬러가 자연스럽다.

볼터치는 하지 않는 것이 메이크업을 맑아 보이도록 한다. 이 연령대는 귀엽고 산뜻한 이미지가 잘 어울리며 한 듯 안한 듯한 맑고 투명한 자연스러운 화장이 좋다.

20대와 30대는 피부 상태가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30대 이후부터는 신경을 많이 써야 되는 단계의 연령이다. 눈밑의 미세한 잔주름이 보이며 이 부위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유의한다. 눈가 주름 부위에는 소량의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컨실러로 잡티를 커버한다. 그 외 어둡고 그늘진 부분은 밝은 색 파운데이션으로 하이라이트 해 주거나 밝은 섀도로 커버한다.

메이크업 순서는 기초제품을 바른 후 자외선 차단제, 메이크업 베이스, BB크림, 리퀴드 파운데이션, 컨실러, 파운데이션, 파우더 순서로 메이크업을 한다. 자연스러워 보이는 피부표현으로 한 톤 정도 밝게 보여도 좋다.

40대와 50대 이후에는 주름지고 노화되는 피부이므로 정기적인 피부 관리와 기초 화장품에 더 유의하도록 한다. 스킨, 로션, 에센스, 영양크림, 메이크업 베이스, BB크림, 리퀴드 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 파우더 순서로 화장을 한다.

파운데이션을 많이 발라 두꺼울수록 나이가 들어 보이므로 조심한다. 아이섀도와 립스틱은 밝은 색을 위주로 하고 볼터치도 따뜻한 난색 위주로 바른다. 의상색과 매치되게 메이크업하여 분위기 있는 이미지를 가지면 더 좋다.

마스카라와 립 라이너를 사용하여 눈매가 또렷하고 볼륨감있게 표현되기를 권해본다. 눈이 움푹 꺼진 경우 펄이 약간 가미된 따뜻한 난색계열의 밝은 아이섀도로 은은하게 그러데이션 한다. 립 색상은 분위기 있는 중간색 계열이 가장 무난하다.

▨ 깨끗해 보이게 하는 메이크업 팁

△ 아이섀도는 원 컬러로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 한다.

△ 원 포인트(One Point) 메이크업을 한다.(눈이나 립 둘 중 한 곳을 강조하는 화장법)

△ 뷰러로 자연속눈썹을 컬링해 주고 아이라이너 후 마스카라를 바른다.

△ 깨끗하게 정리된 눈썹은 필수이다.

△ 얼굴형에 따른 올바른 볼터치를 한다.

△ 립 라인이 깨끗해 보여야 한다.

△파우더를 바른 후 마무리 블루밍 파우더로 터치한다.

△ 전체적으로 파운데이션보다 파우더 사용을 많이 해서 뽀송뽀송한 느낌을 준다.

메이크업아티스트·교육학박사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위클리포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