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 의지 담은 기품있는 몸짓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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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24   |  발행일 2019-12-24 제25면   |  수정 2019-12-24
26일 백경원무용단‘동녘 끝, 불을 밝히다’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
독도수호 의지 담은 기품있는 몸짓

우리 땅 독도를 소재로 한 무용 공연 ‘동녘 끝, 불을 밝히다’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백경원무용단이 기획한 이번 공연은 1장 ‘탄생’, 2장 ‘평화로운 독도’, 3장 ‘불길한 기운’, 4장 ‘정화의 춤’, 5장 ‘동녘 끝, 불을 밝히다’ 등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독도의 탄생과 전설에 판타지를 더하고, 무용과 영상, 연극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접목시켜 한국창작무용작품으로 무대화한 것이다.

일본 정부는 수시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왔고, 이에 독도를 행정구역으로 두고 있는 경북도는 일본의 독도 관련 도발에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용단의 몸짓을 통해 독도가 영원히 경북도에 속한 우리나라의 땅이라는 사실을 천명한다.

백경원 단장은 “이번 작품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우리의 고유 영토이고, 독도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으며 어떠한 외교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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