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빈 시인 '다락헌 시인학교' 수강생 모집

장하빈 시인

장하빈 시인<사진>이 팔공산 문학의 집 '다락헌 시인학교'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오는 3월4일부터 12월23일까지 10개월 동안 40강으로 진행되며,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 카르페 포엠(Carpe poem)'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018년에 개설된 다락헌시인학교는 올해로 세 번째 수강생을 새로이 맞이한다.

'저녁의 시인들'을 강의교재로 한 시창작 및 창작시제를 제시한 시쓰기 및 작품토론으로 강의가 이뤄진다.

초대강연으로 '시인의 체험적 시쓰기' 및 '시인과 독자와의 대화'가 예정돼 있으며, 초대시인은 이태수(3월25일), 이진흥(5월27일), 이진엽(6월24일), 김선굉(8월26일), 이정환(9월23일), 이무열(11월25일) 등 6명이다.

장하빈 시인은 1997년 '시와 시학'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제2회 시와시학상 동인상과 제22회 대구시인협회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비 혹은 얼룩말' '까치 낙관' 등이 있다. 010-2522-7590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