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안심습지에 방치된 폐어구들이 야생동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금호강에 방사된 수달 1마리가 폐통발에 갇혀 폐사했지만 9일 금호강변엔 여전히 폐어구가 눈에 띄었다. 관계당국의 조속한 수거 작업이 요구된다. 대구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어구 수거작업은 이달 안으로 국립생태원과 회의를 거쳐 정기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윤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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