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에 설레는 마음

  • 박태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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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5   |  발행일 2020-01-15 제14면   |  수정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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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에 납매가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12일 찾았다. 산림문화전시관 인근에서 반가운 꽃을 만났다. 납매는 중국이 원산지로 관상수다.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에는 꽃 핀 나무가 없을까.

돌아오는 길에 봄에 지천으로 피는 개나리가 생각나서 동촌 금호강변을 찾았다. 검사동 쪽 강변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금방 노란개나리가 보인다. 개나리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여기, 개나리 봐라" 하면서 반가워한다. 둑길을 따라 여기저기 개나리가 피어있다.

봄은 벌써 우리 곁에 온 것인가. 아니면 잠시 왔다 다시 겨울이 오는가.

글·사진=박태칠 시민기자 palgongsan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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