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호수인가

  • 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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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1   |  발행일 2020-01-22 제13면   |  수정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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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전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 비친 아파트 모습 <독자 강현중씨 제공>

지난 10일 오전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월광 수변공원을 산책하던 강현중씨(49·대구시 남구 대명동)는 푸른 하늘과 같은 빛깔의 호수에 비친 아파트를 보았다. 대칭을 이룬 도심의 아파트가 자연과 어우러져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한 편의 작품이 되었다. 눈부신 하늘, 잔잔한 호수, 쌀쌀한 바람, 아름다운 풍경까지 소소한 즐거움이 하루를 채운다.

한영화 시민기자 ysbd4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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