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 2월23일까지 교차된 시선전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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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9   |  발행일 2020-01-21 제24면   |  수정 2020-01-19

대구예술발전소 9기 입주작가 성과전 '교차된 시선'이 2월23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전시실과 로비 일대에서 열린다.


2019년 3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대구예술발전소에 입주, 활발한 활동을 가졌던 전시·공연 분야 21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평면, 사진, 영상, 설치, 무용, 아카이브 등으로 다양한 주제를 펼쳐 보인다. 


1전시실은 암실 속 박인성, 서민기 작가의 설치 및 영상(음악) 작품으로 구성된다.
2전시실에는 평면 작업을 기반으로 먹을 통해 작업하는 정지현, 정해경 작가와 제스쳐와 마띠에르, 색채를 통한 회화적 조형찾기를 보여주는 이유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다양한 영웅과 만화 캐릭터로 부귀영화를 담아낸 김민수 작가와 동시대 미술에서 회화의 정체성을 다양한 방법론으로 탐구한 손유화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2전시실 중앙에는 김안나 작가의 미디어 맵핑 작품, 다양한 오브제와 미디어를 활용한 이승희 작가의 작품, 황인모 작가의 추억을 담아낸 사진 작품 과 돼지와 건설현장의 모습을 설치작업으로 표현한 안효찬 작가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정기엽, 홍희령, 민정See, 사이(이수영, 이선애), 이한나, 김수 작가는 현대인의 삶과 다양한 사회현상에 대해 영상 또는 설치 작품을 보여준다.


김정미 작가는 김수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17분 40초 인생에'라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권효원 작가는 2월1일 오후 4시 1층 로비에서 'Unkown'을 공연한다.  

이은경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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