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도중, 대한체육회 초청 받아…2020 국대 훈련개시식에 참석

대구 동도중 학생 40여명은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단의 선수촌 초청을 받아 지난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0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에 참석했다.

동도중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꿈·끼 탐색주간 중 체육수업 시간에 1학년 학생 340명을 대상으로 비인기 종목에 대한 학습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동계훈련에 참여할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응원카드 만들기'〈사진〉 프로젝트 수업도 했다. 그 결과물을 선수촌에 보냈고, 이에 대한 감사 답례로 동도중 1학년 학생 40여명과 교사를 훈련개시식에 초청한 것이다.

'2020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에는 동도중에서 보낸 국가대표선수단 응원 그림 및 편지 80여점이 행사장 내에 전시됐다. 동도중 학생들은 개시식이 끝난 후에는 진천 선수촌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