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어업 체계적 관리방식 도입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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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0 15:37  |  수정 2020-01-20 15:55  |  발행일 2020-01-21 제15면
R&D 기획지원 강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역 강소기업 육성사업인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체계적 관리방식을 도입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 스타기업 육성사업 추진 방향을 '스타기업 플랫폼 기반 기업육성체계 고도화'로 잡고 △R&D(연구개발)기획지원 강화 △개방형 혁신지원 △해외시장 개척지원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유망 강소기업을 발굴해 중소·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정책으로, 올해 시행 14년째를 맞고 있다.

시는 올해 정부의 R&D 지원예산이 대폭 증가한 것을 감안해 중앙정부의 R&D 등에 지역 중소기업들이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과제발굴과 기획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기획재정부 나라살림 자료에 따르면 정부 R&D 지원예산 규모는 지난해 20조5천억원에서 올해 24조5천억원으로 증가했다.

시는 지역 내·외 혁신자원(기술, 인력, 장비 등)을 연계 활용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데스크(기업 대상 해외마케팅 전문서비스)' 지원사업 등 해외마케팅 전문서비스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성과저조기업에 대한 원인분석과 함께 성장유망기업에 대한 신규선정을 통해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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