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담배없는 경북만들기...올해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

  • 전영
  • |
  • 입력 2020-01-27 13:44  |  수정 2020-01-27 13:45  |  발행일 2020-01-27
올해 사업비 75억원 투입 - 지역 유관기관과 협조체계구축
2020012301000979200040501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단체 등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에서 흡연자들이 금연상담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담배 없는 경북만들기' 및 경자년 새해 흡연자의 금연성공과 간접흡연예방을 위해 올해 총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금연 환경 조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는 각 시·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하여 개인별 맞춤 무료 금연상담 및 CO측정·금연보조제 제공 등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6개월 금연성공을 하면 금연성공기념품도 제공이 된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단체 등에게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중증고도흡연자 등 스스로의 의지만으로는 금연성공이 어려운 흡연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동의료원 내 경북금연지원센터에서는 '합숙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흡연자의 금연노력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하여 병의원 진료·상담과 금연치료 의약품 등의 비용을 지원해 주는 금연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금연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강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혼자 하는 금연은 어려울 수 있지만, 보건소 금연클리닉·금연캠프·병의원 금연치료 등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흡연자들의 새해 금연결심이 금연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금연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전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