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 보호 위해 통학용 LPG차 전환 지원 추진

【안동】 안동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어린이 통학용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11년 말 이전에 등록해 어린이 통학 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15인승 이하 경유차가 해당된다. 폐차(수출말소 포함)하면서 동일 용도로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1대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어린이 통학 차량 신고자 또는 차량 공동소유자가 신청하면 되고, 올해 지원물량은 10대이다. 도로교통법(52조)에 따른 어린이 통학버스의 신고필증 상 주소지가 안동시로 등록된 차량으로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등 운행차 저감 사업에 따른 지원을 받았거나 신청을 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우선지원 대상은 자가용 유상 운송 허가를 득한 차량, 차령이 오래된 순 등으로 선정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유자는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월3일부터 안동시청 환경관리과054-840-6182)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권오구 안동시 환경관리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취약계층인 어린이, 노약자 등의 건강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