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 재학생 23명채용 연계형 호주 연수 떠나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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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03 14:49  |  수정 2020-02-04 08:24  |  발행일 2020-02-04 제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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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연계형으로 호수(시드니) 연수를 떠나는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 학생들이 발대식을 가진 뒤 박재훈 총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총장 박재훈) 식음료조리계열 재학생 23명이 해외취업의 꿈을 안고 채용연계형 호주 연수를 떠났다.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은 지난달 31일, 총 23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연계형 호주(시드니) 연수발대식을 가졌다. 지난해 이맘 때 호수연수를 떠났던 식음료계역 15명 모두 전원 호주 현지 취업에 성공한바 있어 이번 연수를 떠나는 식음료조리계열학생들은 호주 연수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영남이공대가 해외취업에 꾸준히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정부지원 'K-Move스쿨사업'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

이번 K-Move 스쿨사업에 참여한 15명의 학생은 8주 동안 호주 요리사 자격증 취득 및 취업연수과정을 받게 되며, 과정 기간 수료 후 현지 기업 채용이 연계 된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한 8명의 학생은 3주간 취업확정형 호주현지 조리사 취업과정을 수행하며 역시 호주 시드니의 조리 관련 업체로 취업을 하게 된다.

여기에다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 학과 내의 체계적인 취업연계시스템 또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우선 식음료조리계열 학과 내의 '글로벌과정'은 최근 증가된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학기 초부터 개설해 학생들을 선발해 운용하고 있다.

학교측은 이들 학생들에게 매주 금요일 저녁 특활반 운영을 통해 교과시간 내에 다루지 못하는 심화조리 과정을 제공한다. 특활반은 매 학기 단위로 진행되며 한식반, 디저트반, 서양조리 반 등 세부 전공을 나누어 학생들의 선호에 맞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또 전담 교수진이 호주 기업과 수시로 왕래하며 학생들의 취업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호주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 역시, 계열 교수진 전원의 관리하에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도움을 얻으며 최종 취업까지 보장받는다.

영남이공대 식음료조리계열은 2013년도부터 '세계로 프로그램', 'WCC(월드클래스칼리지)'등 다양한 국가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미국, 두바이, 독일, 싱가포르, 호주, 일본, 독일 등에 총 106명의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였으며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호주, 독일 등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간부직을 수행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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