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끼고 특강 듣는 원고개도서관 수강생

  •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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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1   |  수정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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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구 원고개도서관 상의실에서 수강생들이 마스크를 낀채 강의를 듣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대구 서구 원고개도서관 강의실. 50여명의 수강생들이 마스크를 끼고 강의를 듣고 있었다. '명지' 이승남 명지현학술연구회 원장이 강사로 나선 '행복을 부르는 점(占)학'이란 주제의 특강이다. 부제는 '2020년 새해를 맞아 재미있는 자기 운(運) 보는 법' 특강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는 모두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추세다. 각 도서관에서 열리는 특강도 대부분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원고개도서관의 다른 특강도 취소됐다.


하지만 '행복을 부르는 점(占)학'은 예정대로 특강을 해달라는 수강신청자들의 요구가 커, 당초 일정대로 열리게 됐다. 대신 신종 코로나 예방을 위해 원고개도서관측이 마련한 마스크를 끼고 특강을 들었다. 당초 30명만 수강 신청을 받기로 했지만, 신청자들이 밀려 이날 특강 때는 보조의자에 앉은 수강생들도 많았다. 


한 수강생은 "최근 명리학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데다, 자기 운을 보는 법이라는 부제탓에 더 듣고 싶어 했던 것 같다"며 "강의 내용도 재미있어, 수강생 대부분이 즐거워 했다 "고 말했다. 

한경화 시민기자 ysbd4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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