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은 최근 김성호 병원장이 자녀 결혼식을 치르며 축하화환 대신 받은 백미 700㎏을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평소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관심이 많은 김 병원장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김성호 병원장은 "행복은 나눌수록 배가 된다고 한다. 뜻깊은 행사를 앞두고 개인 차원의 행복을 다른 분들과 함께 나눌 방법이 없을지 고심했다. 많은 지인이 쌀 화환 기부에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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