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공무원 50여명-청도주민 수십명, 대구 확진자와 같은 뷔페식당 이용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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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8   |  수정 2020-02-19

코로나19 대구 첫 확진자(전국 31번째)가 지난 15일 대구 동구 퀸벨호텔 뷔페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성주와 청도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날 성주군청 직원과 청도주민 수십명이 이 호텔에서 열린 예식에 참석한 뒤 뷔페식당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대구 확진자는 이날 퀀벨호텔 오전 11시 예식에 참석한 후 뷔페식당을 이용했다. 성주군청 직원 50여명은 그보다 30분 뒤인 11시30분 예식에 참석했으며, 확진자와 다른 층의 뷔페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성주군 보건소 등은 군청 직원들이 밀접접촉자인지, 직접접촉자인지를 분류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정확한 지침이 내려질 때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역사회로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도주민 41명도 이날 오후 1시쯤 퀸벨호텔 예식장에서 열린 청도 이서교회 신자의 딸 결혼식에 참석한 후 뷔페식당에서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한 민원인이 18일 전화로 청도군 보건소에 알리면서 드러났다. 청도군은 예식에 참석한 주민 현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성주=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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