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북구 거주, 신천지 대구교회 다녀가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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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7 11:12  |  수정 2020-02-27 11:23  |  발행일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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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코로나19’ 위기상황 대응을 총괄하는 감염병대응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에 성모병원 감염내과 강재명 과장을 위촉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27일 시민 A씨(26)·B씨(27) 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 19 포항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집계됐다

A씨는 포항 북구에 거주하며, 지난 15일 대구 신천지 워크숍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 확진자가 지난 18일부터 자택에 머물러 특별한 동선은 없다고 밝혔다.

B씨는 북구에 거주하고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예배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 23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다.

이들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코로나 19 포항 확진자 16명 가운데 11명이 신천지와 직·간접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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