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좀 보실래요?' 이슬아, 최우석 싸구려 취급에 '눈물'…서도영, 심이영에 직진 고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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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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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맛 좀 보실래요?' 방송 캡처
‘맛 좀 보실래요’ 최우석이 이슬아에게 싸늘하게 대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79회에서는 정준후(최우석)에게 이혼을 종용하는 배유란(이슬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란은 “나도 이혼했으니 준후 씨도 이혼해라”라고 준후를 압박했다. 하지만 준후는 “네 이혼과 내가 무슨 상관이냐”라고 냉정하게 말했고 유란은 “내가 왜 이혼했는지 모르나”라고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준후는 “글쎄”라며 모른 척으로 일관했고 유란은 “인생 짧다. 남들 눈에 잘 보이기 위해 사는 거 그만해라. 그 여자가 아니라 이제 내가 준후 씨 옆에 있겠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준후는 “어렸을 때부터 나는 싸구려 들고 다닌 적 없다. 싸구려 들고 다니면서 행복할 것 같지 않았다”라고 유란을 싸구려에 비유했다. 준후의 말에 유란은 “뭐?”라고 되물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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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수(임채무 분)는 며느리 주리(한가림 분)에게 “얘, 네가 결혼 전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결혼했으니 살림도 살아야지”라고 타일렀다.

이어 “언제까지 라면 먹고 즉석밥 먹고 시켜서 먹겠나”라고 주리를 회유했다. 그러나 주리는 “저 못한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백수는 “그러면 배워야지. 나도 해 본 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하면 늘지 않겠나”라고 주리와 함께 집안일을 할 생각이 있음을 밝혔다.

백수의 말에 주리는 “싫은데요. 그거 되게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시키고 싶으면 아버님 따님 시켜라. 앞으로 내가 백만 원씩 드리겠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3월2일 방송되는 ‘맛 좀 보실래요’ 80회에서 오대구(서도영 분)는 해진(심이영 분)에게 유란과 이혼한 사실을 밝힌 후 연인 사이가 되자고 한다.

해진은 “나 이혼했다”라고 말하는 대구에게 “얼굴 상한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한다. 이에 대구는 “마음은 더 상했다. 강해진 씨 보고 싶어서”라며 마음을 표현한 뒤 “우리 사귀자”라고 고백한다.

한편 도여사(이현경 분)와 정원(김정화 분)은 한밤중 울리는 벨소리에 “이 시간에 누구야. 벨 누를 사람 없는데”라며 놀란다. 유란은 “배유란이다. 문 열어 달라”라며 정원을 찾는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유란에게 정원은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냐”라고 묻는다. 이에 유란은 “이제 그만 준후 씨 놔 달라”며 부탁한다. 뒤늦게 도착한 준후는 이 모습을 보고 어떤 행동도 하지 못한다.

또한 백수는 “유리 엄마 남자 생겼다”라고 해진에게 사귀는 사람이 생겼음을 진상(서하준 분)에게 알린다. 진상은 “뭐가 급하다고 벌써 남자를 만나나”라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sbs '맛 좀 보실래요?'는 평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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