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의성 3명, 군위 1명 발생...동선은

【의성·군위】 의성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발생하면서, 1일 오전 10시 현재 확진자 수가 모두 37명으로 늘어났다.

의성군에 따르면 1일 정모씨(31·다인면/의성 #36번)는 장모씨(/의성 #18번)와 같은 직장에서 근무했으며, 다른 장모씨(77·안계면/의성 #37번)는 손모씨(의성 #30번) 남편으로 3차 감염자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9일 신모씨(여·87·안계면/의성 #35번)는 김모씨(의성 #12번)와 모임을 가진 사실이 확인되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1일 현재 의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7명이며, 자가격리자는 274명이다.

또 현재까지 총 339건에 대한 검체 의뢰 건수 중 △검사 중 51건 △양성 40건(관외 검사자 3명 포함) △음성 248건으로 통보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군위에서도 28일 이모씨(57·효령면/군위 #5번)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효령면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이씨는 지난 달 21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임에 따라, 27일 검사의뢰를 거쳐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이씨를 상대로 그동안의 동선을 확인 중이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의성지역 확진자 이동 경로
◆의성 #35(여·87·안계면)=의성 #12번과 접촉 △19일 오전 10시, OO성당 미사 참석 △20일 오후 1시, 경로당 방문. 오후 4시, 자택으로 요양보호사 방문(인지운동) △25일 오후 3시~4시, 검체 채취(이동검진팀) △28일, 확진 판정(국가지정격리병상 이송 예정)
◆의성 #36번(31·다인면)=의성 18#번과 함께 근무 △21~29일 자가격리(마스크 착용 상태에서 가족들과 동거) △28일 오전 10시, 의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29일, 확진 판정
◆의성 #37번(77·안계면)= 의성 #30번 배우자 △24~25일, 배우자와 함께 자가격리(마스크 미착용) △26일 오후 2시~2시25분, 생필품 구입(OO하나로마트, 마스크 착용) △27일, 자가격리 △28일 오전 10시30분, 의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오전 11시30분, 안계 OO약국 앞에서 약만 수령(대면 접촉자 없음) △29일,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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