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3천만원 쾌척 "고향 코로나 피해 안타까워"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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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3   |  발행일 2020-03-03 제21면   |  수정 2020-03-03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탠다.

LG 구단은 2일 류 감독이 성금 3천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 감독은 대구 경북고-한양대 출신으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를 거쳐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지휘봉을 잡았다.

류 감독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가 나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 특히 고향인 대구경북지역의 피해가 크다고 해서 더욱더 안타까운 마음인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 여러분께서 힘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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