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여성가족과를 통해 26개 업체·단체·상인들이 성금 1억2천만원과 마스크 2만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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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4 13:29  |  수정 2020-03-04 13:29  |  발행일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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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부교회 이정우 담임목사<왼쪽 두 번째>가 코로나19 극복 지원금 증서를 내보이고 있다.

【안동】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계에서 지원금과 마스크, 소독제 지원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26개 업체·단체·상인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달부터 여성가족과를 통해 성금 1억2천만원과 마스크 2만장, 손 소독제, 방역물품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안동서부교회(담임목사 이정우), 도서출판 성심(대표 김인근)은 지난 3일 안동시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취약계층과 피해민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지원금 1천만원을 안동시에 전했다.

지원금은 마스크, 손 세정제, 방역물품 등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물품 구입비와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의 생계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우 담임목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더 이상 피해가 확산하지 않기를 바라며, 모든 분이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날 남문동 안동구시장 찜닭골목 내 원조찜닭 임명자 대표는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안동시에 전했다.

평화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순옥)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안동의료원을 찾아 떡과 생수 등 위문품(30만원 상당)을 전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안동시지부(지부장 조지호, 회원사 290개 업체)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기부금 200만원을 안동시에 전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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