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찰청장 탄 헬기 추락 8명 부상

  • 입력 2020-03-06   |  발행일 2020-03-06 제13면   |  수정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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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조사관들이 5일 라구나주 산페드로시의 헬리콥터 추락 사고 현장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필리핀에서 5일 경찰청장 등이 탄 헬리콥터가 추락해 청장 등 8명이 부상했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필리핀 북부 라구나주 산페드로시에서 아르키 프란시스코 감보아 경찰청장과 경찰 간부, 대변인, 승무원 등 8명이 탄 헬기가 이륙 직후 전선에 걸려 주택가 인근 도로에 추락했다.

탑승자 전원이 부상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감보아 청장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청 정보부장 등 간부 2명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흙먼지를 휘날리며 이륙한 헬기가 전선에 걸린 뒤 '쿵'하는 소리와 함께 추락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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