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경 |
경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실시간 유튜브 수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각급 학교의 개학이 23일로 연기됨에 따라 학생의 학습 공백을 막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학년별로 각 1시간씩 실시간 유튜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시보기' 기능이 있어 수업 동영상은 언제든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유튜브 검색창에 '경북교육청 실시간 수업'을 검색하거나 학교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실시간 유튜브 수업을 위한 방법 등을 공유하고 전문가가 직접 운영을 돕도록 하는 등 실시간 수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년 수준에 맞는 다양한 온라인 학습사이트와 자료 제공을 통해서도 학습 지원을 할 예정이다. 임종식 도교육감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튜브를 통해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의 학습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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