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1억1천만원·박지성 부부 1억 스타들 '코로나 성금 릴레이' 뜨겁다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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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7   |  발행일 2020-03-07 제20면   |  수정 2020-03-07
포항 주장 최영준도 3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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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박지성(우)

프로스포츠 스타들의 '코로나19 극복 성금'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2007~2009년 대구FC에서 뛰었던 이근호(울산현대)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회장이 6일 국제 보건의료 봉사단체인 스포츠닥터스에 1억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근호는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힘쓰고 계신 의료진 및 방역 당국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의 위협에서 벗어나 팬들과 경기장에서 만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박지성·김민지 부부도 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은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의 취약 가정뿐만 아니라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다른 지역의 취약 가정 아동에 대해서도 국민 여러분과 관심을 함께하고 싶다. 비록 고국에서 떨어져 영국에 살고 있지만,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기성용·한혜진 부부도 1억원을 쾌척했으며 포항스틸러스 주장 최영준도 3천만원의 성금을 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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