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동대구환승센터 오전6시~밤10시 단축 운영

지난달 27일 동대구터미널의 모습. 승객이 많지 않고 입주 상점들도 문을 닫았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24시간 운영돼 오던 동대구환승센터 이용시간이 11일부터 오전6시~밤10시로 단축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와 타 지역 간 왕래 승객이 급감해 다수의 노선이 운행을 거르거나 감축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동대구터미널 출발 첫차 시각은 오전 6시29분(포항 방면), 막차는 밤 9시30분(포항방면)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터미널 운영시간 단축은 코로나19 발생 관련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지속된다"고 말했다. 운영시간 외 동대구역과 도시철도를 이용할 경우 외부 광장 또는 신세계백화점을 통해 환승이 가능하다. 동대구터미널 1층 하차장은 변동없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티켓 예매자는 환승센터로 오기 전 해당 차량의 운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현재 고속버스는 코버스(www.kobus.co.kr)에서, 시외버스는 버스타고(www.bustago.or.kr)와 티머니버스(txbus.t-money.co.kr)에서 각각 예매하고 있지만 한시적 부분 결행(탄력운행) 또는 감축 운행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기자

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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