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코로나19 자선경매 낙찰금 6억3천만원 기부

  • 입력 2020-03-13 20:33
한국화랑협회·서울옥션 공동주관 온라인 경매

 한국화랑협회는 서울옥션과 공동 주관한 코로나19 피해 돕기 온라인 자선경매에서 6억3천여만원이 마련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자선경매에는 협회 회원화랑과 컬렉터 소장품, 작가 후원 작품 등 73점이 출품돼 모두 낙찰됐다.

    대구 출신 작가 이인성의 '풍경'이 6천410만원으로 최고가 낙찰됐다. 원로 작가 김창열의 '물방울'은 4천51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밖에 사석원, 최병소, 이강소, 이배, 이원희, 도성욱 등 많은 작가 작품들이 나왔다.

    한국화랑협회와 서울옥션은 낙찰총액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시청에 전달할 예정이며, 성금은 대구 지역 코로나 피해 돕기에 사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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