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본부, 코로나 19 피해 신속 대응반 운영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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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3 15:37  |  수정 2020-03-13 15:40  |  발행일 2020-03-14 제12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구지역본부가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대구지역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대구 코로나19 피해 신속 대응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대구지역본부는 피해기업 상담창구 확대와 경영안정자금 집행을 위해 타 지역 상담인력 5명과 심사인력 2명 등 총 7명의 인력 파견을 받았다.

대구지역 특별예산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중진공은 지난 2일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대구지역에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 긴급경영안정자금' 316억원을 편성했다. 국회 심의중인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598억원이 반영되면 대구지역 특별예산은 총 914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당초 예산을 포함하면 올해 대구지역 지원 예산은 총 3천15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중진공은 또 기존 정책자금 대출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우 최장 9개월까지상환을 유예하고, 중국 수출·입 감소 기업과 제조·유통·관광·공연·전시·운송 업종 피해기업 및 중소 병·의원에게는 만기를 1년 연장해 자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천병우 대구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중소벤처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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