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전자·스마트도서관에서 책 읽으세요"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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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7 16:06  |  수정 2020-03-17 16:05  |  발행일 2020-03-18
스마트도서관_중앙로1
한 시민이 공공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지하철 역사에서 읽고 싶은 책을 대출·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코로나19에도 문 여는 대구전자도서관과 스마트도서관 이용해 책 읽으세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내 공공도서관이 잠정 휴관함에 따라 대구시는 집에서 안전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전자도서관과 스마트도서관 서비스 이용을 강화한다.

대구시는 지난 3일 '반응형 웹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용자 중심의 '대구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와 중앙도서관 등 10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반응형 웹기술'은 이용자의 기기에 따라 화면구성을 최적화해주는 서비스로, 태블릿PC·휴대폰 등 모바일 단말기의 화면 크기에 맞게 자동으로 조정돼 사용자가 편리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18일부터는 '대구전자도서관' 홈페이지에도 함께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대구전자도서관은 전자책 9만5천286권, 오디오북 4천374권, e-러닝 229과정이 제공되고 있다. 컴퓨터나 모바일(앱)로 시공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다. 공공도서관 회원증이 있다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한 번에 최대 3권까지 8일간 대출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역사에서 이용자가 직접 읽고 싶은 책을 대출·반납하는 스마트도서관이나 무인도서예약대출반납기도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내 7개 주요 지하철 역사에서 이용 가능하며, 1일 2권 이내 15일간 빌릴 수 있다. 스마트 도서관은 중앙로역, 두류역, 동대구역, 금강역(폐역) 레일카페 옆 등 4곳에, 무인도서예약대출반납기는 반월당(2호선), 상인역, 용산역 등 3곳에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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