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뮤지컬 데뷔작 '모차르트!' 10주년 무대 다시 선다

  • 입력 2020-03-20 10:38
"10년 전 감동 다시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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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 제공

김준수가 뮤지컬 데뷔작 '모차르트!' 10주년 무대에 다시 선다.
'모차르트!'는 '엘리자벳'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합작한 뮤지컬 콤비 미하엘 쿤체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 작곡가의 세계적인 히트작이다.

 


김준수는 2010년 데뷔 당시 뮤지컬 초연임에도 모차르트 캐릭터의 감성과 드라마틱한 구성을 매력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표현해내 그해 모든 뮤지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르베이 작곡가는 최근 김준수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며 "당시 완벽한 모차르트의 탄생이었다. 김준수의 무대 위 존재감은 가히 세계 최고"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김준수는 "'모차르트!'는 지금의 김준수를 있게 해준 특별한 작품이다. 데뷔 10주년에 시작을 함께했던 작품으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 10년 전 무대가 아직도 생생한 만큼 그때 감동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 자기 자신과의 갈등을 다양한 주변 인물과 관계 속에서 드라마로 풀어낸 작품이다. 뛰어난 극본,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넘버(노래), 화려한 무대미술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김준수가 연기할 '모차르트'는 최고 천재성을 지녔지만, 자유를 끊임없이 갈망하는 캐릭터다.
6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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