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찬 전 삼성카드 대표이사, 삼성 라이온즈 구단주 선임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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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0   |  발행일 2020-03-21 제20면   |  수정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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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찬 신임 삼성 라이온즈 구단주 겸 대표이사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20일 주주총회를 통해 원기찬 전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구단주 겸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원 신임 삼성 라이온즈 구단주 겸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로 입사했으며 2013년 12월부터 삼성카드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원 사장은 삼성카드 재직 시 디지털 및 빅데이터 역량 강화 등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삼성 라이온즈 대표이사로서 데이터 야구를 표방하는 구단의 경기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유망주 발굴 및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 사장의 취임식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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