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60개 부서, '화훼농가 돕는 꽃 사주기 운동'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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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2 14:32  |  수정 2020-03-24 07:59  |  발행일 2020-03-24 제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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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구미시지부와 구미지역 6개 NH농협은행 지점은 농민을 돕기 위한 사랑의 딸기 사주기 행사를 펼쳤다.

코로나19 사태로 농산물 판로가 막힌 농민을 돕는 '농민과의 상생 나눔 운동'이 구미지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구미시는 청내 60개 부서가 참여하는 '화훼농가 돕는 꽃 사주기 운동'을 시작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졸업·입학식 취소, 결혼식 연기 등으로 경영 위기에 놓인 꽃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이날 구미시 공무원들은 델피늄, 리시안셔스, 과꽃 등 650만원 상당의 꽃다발 130개를 사들여 화훼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공무원들은 사무실 꽃 생활화(1Table 1Flower)운동의 지속적 추진도 약속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서로 돕는다면 다 함께 상생하는 새로운 기회가 됨다"면서 "소비위축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농민돕기에 모두가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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