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00지구, 4천900만원 상당 물품 대구.경북에 또 전달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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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2 14:33  |  수정 2020-03-22 14:40  |  발행일 2020-03-23 제25면
국제로타리
국제로타리 3690지구(인천지역)에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극복을 위해 물품과 성금을 3700지구(대구지역)에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국제로타리 3700지구(총재 조만현)의 봉사가 계속되고 있다.

3700지구는 대구 8개 구·군과 경산시, 청도군,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13개 시·군에 물품을 전달키로 했다.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총 1억 4천만원의 성금 전달에 이어서다.

지원물품은 3700지구에서 구입한 손소독제 3천800개와 국제로타리 3690지구(인천지역)에서 대구·북지역 지원을 위해 보내준 라면 1천80박스·마스크 1만장 등 총 4천900만원 상당의 물품이다.

또 3690지구에서는 회원의 마음을 모은 2천400여만원과 3350지구(태국)로부터 받은 1천187만여원의 성금을 3700지구로 전달했다.

조만현 3700지구 총재는 지난 17일 서울에서 열렸던 국제로타리 전국 19지구 총재단회의에서 대구·경북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다른 지구에서 대구·경북 돕기에 적극 동참해달라는 이해를 구했다. 그는 "국제로타리 3700지구가 전국 로타리안들의 코로나 극복 운동 참여의 뜻을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구·경북의 코로나 극복운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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