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취약계층·의료기관에 마스크 11만 7천매 추가 배부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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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2 14:50  |  수정 2020-03-22 14:50  |  발행일 2020-03-24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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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22일 취약계층과 의료기관에 마스크 11만7천장을 추가배부하기로 했다. 공무원들이 포항 남구 대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마스크 전달을 위해 통별로 분류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포항시가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의료기관에 마스크를 추가 배부한다.
포항시는 22일 영유아가구 1만8천가구와 65세 미만 장애인, 지역 거주 외국인대학생에게 9만 5천장을, 4개 종합병원에 1만 8천장 등 총 11만 7천장의 마스크를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영유아가구는 지난 2일 마스크를 받지 못한 취학 전 자녀를 둔 가구로써 1가구당 3장씩 지급되며, 65세 미만 장애인도 1인당 3장씩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급된다. 또한 포스텍·한동대·포항대·선린대·위덕대 등 공적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없는 외국인 대학생에게도 마스크를 지급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임산부(1~2차), 영유아가구(1차), 미취학아동 등에게 총 54만장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공적판매처를 통한 5부제로 시민들의 불만이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마스크 구입이 원활해질 때까지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포항시, 마스크 11만7천장 추가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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