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천면 야산 불 소방인력 100여명 투입…방화선 구축 마을 쪽 번질 우려 차단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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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2 17:09  |  수정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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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1시15분쯤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진화에 나선 산림청 헬기가 인근 저수지에서 담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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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1시15분쯤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바람을 타고 일직면까지 번져 공무원 등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안동】안동시 풍천면 한 야산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22일 안동시와 산림·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5분쯤 안동 풍천면 어담리 인근 야산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관계 당국은 산림·소방헬기 14대와 산불진화장비 10대, 공무원 등 소방인력 107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불길이 바람을 타고 인근 일직면 야산으로 번졌다. 8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관계당국은 산불진화대와 특수진화대원 등을 투입해 불이 산 아래 마을 쪽으로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 공무원에게 비상 대기령을 내린 상태다.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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