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시14분쯤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일직면 야산으로 번져 관계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
22일 안동시와 산림·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4분쯤 안동 풍천면 어담리 인근 야산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주불을 잡았다.
불이 나자 관계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5대와 진화장비 16대, 공무원 등 소방인력 251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22일 오후 1시14분쯤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림청 헬기가 인근 저수지에서 담수하고 있다. |
관계 당국은 뒷불 감시를 위해 산불진화대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대기 중 습도가 매우 낮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의 소각 행위 등 불씨 취급을 절대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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