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문화協, 대구에 도서 1만4천여권 기증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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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4 08:00  |  수정 2020-03-24 08:03  |  발행일 2020-03-24 제20면
"코로나 환자 빠른 쾌유 기원"
14개 생활치료센터 배분 예정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기증 도서 1만4천여 권을 대구시 물품기증센터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물품기증센터는 이 도서들을 경증 환자들이 생활하는 14개 생활치료센터로 배분해 격리치료 중인 경증 환자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출협은 지난 16~19일 회원 출판사와 단체들을 대상으로 기증 도서를 접수할 계획이었으나 예상보다 많은 책이 들어오자 접수 마감을 하루 앞당기고 출판사별로 기증 수량을 조정하기도 했다.

이렇게 83개사로부터 1만3천여 권을 확보했으나 마감 후에도 기증 문의가 쇄도해 결국 19개 출판사 책 1천여 권을 추가로 접수했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다시 한번 출판계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리며 환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취해 빨리 쾌유하길 빈다"고 밝혔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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