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장 "대공황이후 가장 큰 위기"

  • 입력 2020-03-24 07:40  |  수정 2020-03-24 07:53  |  발행일 2020-03-24 제16면
軍동원 의료품 공급 늘려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속에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뉴욕시의 빌 더블라지오 시장이 22일(현지시각) 사태 대응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군대를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CNN 방송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대공황 이후에 국내적으로 가장 큰 위기가 될 것"이라며 "이것이 미군의 전면적인 동원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면서 "4월은 3월보다 훨씬 나빠질 것이고 5월은 4월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나는 우려한다"고 말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NBC '밋 더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연방 정부가 군대를 동원하고 국방물자생산법을 최대한 활용해 의료용품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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