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깝권' 조권, 오늘(24일)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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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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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가수 조권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조권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08.06 - 2020.03.24 화랑! 신고합니다! 군악대 병장 조권은 2020년 3월 24일부로 전역을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재작년 무더위에 입대하여, 597일(1년 7개월 18일) 오지 않을 것만 같던 전역의 날을 드디어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기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썼다.

이어 조권은 " 결코 쉽지만은 않았고, 다사다난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군 생활에 있어 큰 힘이 되어 주신 너무나 좋은 간부님들, 군악대원들, 군뮤지컬 파견장병들 그리고 가족, 친구 사랑하는 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건강하게 전역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진심으로 인사했다.

또한 조권은 "살면서 평생 잊지못할 순간 순간들이 굉장히 많았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해 주는 중요한 시간들과, 대한민국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제가 맡은 임무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수행해 지나고 보니 행복했던 추억도 많이 남았습니다. 이제는 예비역 조권이 됐습니다. 본업인 가수 조권으로 돌아가 제가 가고자하는 무지갯빛 다양한 모습을 기대 많이 해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라면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 되길 기도하겠습니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뛰어난 유머 감각과 순발력, 예능감으로 '깝권'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활약한 조권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프리실라', '체스', '별이 빛나는 밤에', '이블데드' 등의 공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군 복무 중에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와 '귀환'에 출연했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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