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해킹당했다" 김철호 민주당 구미갑 예비후보, 경찰 수사 의뢰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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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5 16:48  |  수정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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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5일 "페이스북 계정이 해킹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25일 "지난 22일 오후 4시쯤 불상의 사람이 김철호 예비후보 계정을 해킹해 페이스북 그룹 수십 곳에 게시물 올리는 것이 차단 당했다"며 "뿐만 아니라 김철호 캠프 미디어홍보단장 계정까지 해킹해 사진·영상 등 선거운동 게시물 게재를 차단당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SNS선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소통의 통로가 막혀버리는 사건이 발생해 선거 홍보에 있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번 사안을 중대한 선거방해 사건이라 판단하고 관련 자료를 모두 캡쳐해 구미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정식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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