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의원, 4·15 총선 대구 중남구 출마 선언…"대구 살리고 정권교체 할 것"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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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5 21:09  |  수정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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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구-남구·사진)이 25일 "'보수의 심장' 대구를 살리고, 정권교체를 이뤄 내겠다"며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곽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무능한 정부와 집권 여당을 심판하고 견제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국민 무서운 줄도 모르채 날뛰고, 대구 시민들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아버린 정부를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인 소득 주도 성장,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제·안보·사회 분야 모두 파탄의 위기인데, 코로나 19 초기 대응마저 실패해 대구시민들을 궁지로 몰아넣어 억장이 무너진다"며 정권 교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곽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중·남구에 대해선 "정체돼 있는 중·남구의 활력을 되찾고 대한민국을 바로 잡겠다는 처음의 약속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실력 있는 재선 국회의원으로 보수를 재건하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한편, 대구의 중심지인 중구의 위상을 되찾고 남구의 중흥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곽 의원은 △동성로, 국채보상운동, 2·28 기념공원 등 주변 지역 연계한 시청사 후적지 개발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 △캠프워커·캠프조지 반환 절차 마무리 △심인고 후적지 및 성당시장 개발을 위한 민간자본 유치 △학생 수 감소에 대비한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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