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황교안 '40조 국채' 제안에 "구체방안 제시하면 검토"

  • 입력 2020-03-26 11:40
"청 정무수석실, 선거 관련 오해 없도록…코로나 대응 전념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40조원 규모의 긴급구호자금 투입을 위한 국채 발행을 제안한 데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을 소개했다. 


황 대표는 지난 22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대응 방안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 수준인 40조원 규모의 긴급구호자금 투입과 함께 관련 재원 마련을 위한 '코로나 극복채권' 발행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이날 4·15 총선 후보등록이 시작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선거와 관련해 일말의 오해가 없도록 다른 업무 말고 코로나19 대응 및 경제 어려움 극복에 전념하라"고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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