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섭 회장 "휠체어 테니스와 소프트 테니스 집중 육성"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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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5   |  발행일 2020-03-26 제22면   |  수정 2020-03-25
대구경북 민선1기 시·군·구체육회장 인터뷰 <2>달성군 이영섭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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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민선1기 대구 달성군체육회장.

▶올해 첫 민선1기 체육회장으로 당선됐는데, 소감과 각오를 말해달라.
"수십 년 동안 내려온 체육회 조직이 바뀌어 혼란이 올 수도 있기에 민선1기 회장으로서 많은 걱정을 했다. 하지만 존경하는 달성군민이 도와주셔서 성공적인 민선 체육회 체제가 완성됐다고 생각한다.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화합하는 체육회, 발전하는 체육회를 만들겠다."


▶달성군체육회의 현 상황은 어떤가.
"현재 우리 체육회에는 9개 읍·면 체육회가 있으며, 30개 생활체육 종목에 1만2천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각자 희망 종목에 따라 생활체육에 참여하고 있다."


▶달성군체육회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거나 보완해야 할 종목은 무엇인가.
"휠체어 테니스와 소프트 테니스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데, 달성군 직장운동부에 등록하게 해 직접 관리하고 있다. 휠체어 테니스의 경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여러 차례 1위를 수상했다. 또 소프트 테니스 역시 전국체육대회에서 수 회에 걸쳐 1위에 오르는 등 계속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역 체육인과의 소통은 어떻게 할 것인가. 또 달성군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역 체육인과의 유대관계가 좋다. 무투표로 당선이 됐는데, 영남일보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체육회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소통을 더 강화하겠다. 달성군 역시 지역 체육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절하게 예산지원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


▶체육회와 관련해 어떤 경력이 있나.
"대구시 생활체육부회장, 달성군 생활체육회장, 달성군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각각 3년씩 역임했다."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뜻밖에 불청객으로 찾아온 코로나19 탓에 공익적인 체육활동이 정지된 상태다. 군민의 체력증진에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다. 하루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되고 체육과 여가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져 군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지면 좋겠다."
글·사진=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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