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디지털 아카이브 서비스 개시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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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9 14:06  |  수정 2020-03-30 08:08  |  발행일 2020-03-30 제21면
자료화면1
대구문화예술회관이 1964년부터 현재까지 시립예술단과 대구문예회관의 발자취를 집대성한 '대구문화예술회관 디지털 아카이브' 사이트.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지난 30년간의 기획 공연·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수장고'가 구축됐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하 대구문예회관)은 설립 30주년을 맞아 "30여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그간의 활동을 집대성한 디지털 아카이브를 시민에게 선보이게 됐다. 예술사 정리와 아카이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예술사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대구문예회관 디지털 아카이브 사이트(http://dacarchive.daegu.go.kr)에 접속하면 1964년부터 현재까지 시립예술단과 대구문예회관의 발자취를 되짚어볼 수 있다.

대구문예회관 디지털 아카이브는 크게 공연, 전시, 사진비엔날레, 예술단 등 4개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다. 지휘자, 연출자, 출연진, 작가, 참여단체 등 중견 예술인, 예술단체들의 활약상과 변천사 그리고 당대 문화예술계의 이슈와 화제도 더듬어 볼 수 있다. 행사명, 주요 참여자, 장소 등 주요 텍스트로 검색도 가능하다.

이번에 구축된 디지털 아카이브는 대구예술의 역사를 시민들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예술계 종사자들과 연구자, 학생들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바일 연동으로 손쉽게 열람할 수 있어 대구예술의 역사를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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