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총 113억원 규모 긴급민생안정 대책 마련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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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6 14:14  |  수정 2020-03-26 14:20  |  발행일 2020-03-26
취약계층 긴급생활비,소상공인 카드수수료등 지원
24일 민생안정 T/F팀 구성하고 맞춤형 정책지원

【영덕】영덕군이 26일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긴급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주민 맞춤형 대응 마련에 나섰다.
지원 내용은 취약계층 긴급생활비 지원과 소상공인 및 경기활성화 , 코로나19 피해자 지원 등 총 113억원 규모다.

약 52억원 규모의 긴급생활비는 아동양육 및 저소득층에 대해 월10만원씩 4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재난피해자는 가구당 30~70만원씩 1회 지원한다.

소상공인들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利差)보전과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등에 43억여원을 책정했다.
이밖에 코로나 19 피해자 지원에 5억8천여만원, 방역과 지방세재 지원에 16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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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희진 영덕군수가 코로나 19 피해에 따른 긴급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이를위해 영덕군은 24일 코로나19 대응 민생안정 T/F팀 을 구성했다.
지역경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기업·소상공인팀 △금융지원팀 소비촉진팀 △현장지원팀 등 5개팀이다.
이들은 중소기업을 포함한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T/F팀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발표되는 정책과 지원내용을 알리고, 신청서류 작성 및 구비방법을 전달한다.
또 주민들이 적절한 맞춤형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지원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민생안정과 지역경기안정화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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