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무소속 출신 군의원 3명, 미래통합당 입당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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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6 14:59  |  수정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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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무진 의성군의회 의원(왼쪽 넷째)과 김정애(〃 둘째)·이연백 군위군의회 의원(〃 첫째) 등이 미래통합당 입당식을 마친 뒤, 4·15총선에 출마한 김희국 후보(〃 셋째)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희국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김희국 전 국회의원이 4·15총선 군위-의성-청송-영덕선거구 미래통합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지역 정치구도 재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희국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출신 지무진 의성군의회 의원(56·가선거구)과 무소속 출신 김정애(63·가선거구)·이연백 군위군의회 의원(40·나선거구) 등 3명이 25일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김정애·이연백 군의원은 통합당 지역 국회의원 후보 경선 초기부터 김 전 국회의원에 대한 지지 의사를 분명히 밝혀, 이들의 입당에 대한 예견은 충분히 가능했다.


그러나 보수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의성에서 민주당 간판으로, 그것도 비례가 아닌 지역구로 출마해 당선이라는 이변을 연출한 지무진 군의원의 입당은 의외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지무진·김정애·이연백 군의원 등 3명은 26일 오전 김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입당식을 가진 뒤 "김희국 후보가 전국 최다 득표율로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이에 김희국 후보는 "세분 군의원의 입당과 적극적 지지에 감사드리며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히면서 "우리 모두 지역 발전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치고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군위·의성=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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