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성심병원 추가 확진 없어…코호트 격리는 유지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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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6 21:10  |  수정 2020-03-26 21:29  |  발행일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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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성심병원

안동 성심병원 간호사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집단감염으로 번지는 건 아닌지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26일 안동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간호사 A씨(53·여)를 제외한 병원 종사자와 환자 196명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병원 종사자와 환자 10명을 표본 검사하는 과정에서 전날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이 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이번 주 도내 정신병원 전체에 대한 표본검사를 시작했는데, 확진자가 나온 것은 A씨가 처음이다.

마무리 단계였던 정신병원 표본검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보건당국이 긴장하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가 감염 추이를 관찰하기 위해 병원 전체에 대한 코호트 격리 조치는 당분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음성이었다가도 확진자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2주까진 코호트 격리 상태에서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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